충남 삼성고 우승,  제1회 전국고교 대회

59년만에 부활된 전국 고교대회에서 충남의 삼성고가 인천의 송도고를 물리치고 감격의 우승기를 안았다.
10월 31일(토) 충남 삼성고 구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송도고가 먼저 선취점을 올렸다. 송도고는 파워 플레이로 삼성고를 밀어부치며 삼성고의 골라인 1 야드까지 밀고 들어 간 후에 제 1쿼터 6분경에 러닝백 이영석이 마무리로 터치다운을 올리며 6점을 먼저 득점하였다.

경기 초반 송도고의 러닝백  윤지호의 역주

이후 전열을 정비한 삼성고는 송도고의 공격을 압박하면서 제 2쿼터 3분 경에 송도고의 펀트 스냅 미스에 의한 세이프티로 2점을 만회한 후에 삼성은 풀백 다이브와 QB 측면 돌파로 송도고의 수비를 압박하면서 송도고의 골라인으로 파고들었다.
삼성은 제 2쿼터 9분경에 풀백 이원범이 송도의 중앙으로 돌파하면서 경기를 역전시키는 터치다운을 올리면서 경기를 9:6으로 뒤집었다.
후반에 들어 양팀은 밀고 밀리는 공방전을 벌였으나 제 3쿼터를 득점 없이 보내다 경기의 승패는 제 4쿼터에 갈라졌다.
제 4쿼터 6분경에 삼성의 TE 류승환이 약 30야드 리버스로 측면 돌파하는 독주로 승리를 확정하는 터치다운 6점과 트라이 2점을 보태며 17:6으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이후 송도는 격열하게 삼성의 골라인을 두드렸지만 도리어 경기 종료 4초 전에 풀백 이동희가 50야드 스크린 패스로 6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23:6으로 마무리하였다.

삼성의 TE 류승환의 리버스 독주

대회 MVP는 삼성고의 쿼터백 이호성이 수상하였고, 우수선수상에는 송도의 쿼터백 김동현과 삼성의 라인맨 전민규가 수상하였다.
또한 감독상에는 삼성의 강보성 감독에게 수여되었다.
부상으로 대회 MVP 이호성과 송도고의 김동현에게는 중고연맹 박경규회장이 찬조한 QB용 숄더패드가 수여되었다.

경기 결과
우승: 충남 삼성고
준우승: 송도고

개인상:
MVP 이호성(삼성고 QB), 
우수선수상: 전민규(삼성 LM), 김동현(송도, QB)
감독상: 강보성(삼성고 감독)

 
우승팀 삼성고 선수와 박하식교장선생님 그리고 박경규연맹회장 


우승팀 삼성의 시상식전

제 1회 고교결승 스코어보드 2015년 10월 31일 14:00 충남삼성고구장
	1Q	2Q	3Q	4Q	계
송도고	6	0	0	0	6	준우승
삼성고	0	9	0	14	23	우승

아래사진 설명: 송도고의 러닝백 이영섭이 심성고의 측면을 돌파하고있다.

경기보도 및 사진: TD news 박경규
연락처: 010-3541-5792